‘우리동네 대피소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동네 대피소는 어디에 있을까?’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8.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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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23일 전 지역 민방공 주민대피 및 실제훈련 실시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23일 오후 2시 경보발령을 시작으로 20분간 덕진구 전 지역에서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공습우려 등 한반도의 안보가 엄중한 시기에 실제 대피훈련을 통해 전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덕진구는 실효성 있는 주민대피가 이루어지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만전을 기했다.

 덕진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 주변 대피시설 위치 사전확인(덕진구청 홈페이지 참고)과 주민 대피요령 안내 등을 통해 구 산하 전 직원이 솔선 참여하는 주민대피 유도활동 위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덕진구에는 대피시설이 96개소(정부지원 3, 공공시설 22, 아파트 71)가 지정되어 있으며, 구는 이날 민방공 훈련을 대비해 지난 18일까지 민방위 대피시설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까운 대피소 가보기’ 운동을 적극 펼쳤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은 “최근 한반도 주변 국가 간 갈등과 북한의 위협 등으로 인한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이번 훈련의 진정성을 인식하고 엄중하고 실질적인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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