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효자2동(동장 신명애)에서는 23일 경노당 어르신, 주민자치위원,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관내 ‘장미터널 아름다운 사계절 넝쿨장미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계속된 우기로 왕성하게 웃자란 장미 덩굴가지를 지주에 묶어주거나, 솎아주고, 주변 거리에 우거진 잡풀을 제거하여 그곳에 코스모스 씨를 뿌려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앞장섰다.

　정비된 장미터널은 2015년 12월에 효자동 상아맨션~상산고 동편 사이 송정중앙로 총 연장 180m 도로변으로 각종 생활쓰레기로 덮혀 있던 거리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된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생활의 질을 높여 주고 있다.

　효자2동 장성경로당 이우성 회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채정원은 “앞으로도 꽃길 조성 및 쓰레기 수거로 쾌적한 효자2동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신명애 효자2동장은 “혹서기 여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솔선수범 해주 주신 자생단체 및 어르신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