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한기 여성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인기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한기 여성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인기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8.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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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농한기를 이용해 실시해오고 있는 여성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기술센터는 여성 농업인들의 역량 개발과 생활문화 전문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교육은 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기술센터는 농산물 생산과 소비, 유통의 주체인 여성 농업인들의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정보화 SNS 기초'와 '팔방米인 우리 쌀 활용', '발효식초&천연소스' 교육을 과정별 4~5회씩 진행하고 있다.

'정보화 SNS 기초'는 스마트 폰을 활용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법, 소셜미디어 사용 방법 등 다양한 기능을 안내하고 있다.

'팔방米인 우리 쌀 활용'에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직접 불려 빻은 쌀가루를 이용한 퓨전떡과 쌀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 본다.

또 '발효식초&천연소스' 과정에서는 쌀누룩을 활용해 술을 빚고 식초를 만드는 실습교육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히 제철 과채류를 이용한 복숭아식초와 복분자청, 마늘사과잼을 만들고 농촌 여성의 창업사례 등이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정우면 김선옥씨는 "실생활에 유용하고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고 있는 농업·농촌 환경을 이끌어 가는 여성 농업인들의 역할 제고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 구축, ICT 활용 능력을 높이는 등에 중점을 두고 전문기술 교육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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