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을지훈련 실제훈련 실시
임실군 을지훈련 실제훈련 실시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8.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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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23일 면사무소 피폭대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오수면사무소에서 실시했다.

군 공무원과 2대대 장병, 경찰 및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실전과 같은 상황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적 미사일 공격으로 지붕, 건물 등이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정 하에 방독면을 착용하고 건물 피폭시 대처요령을 숙달하는데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한 북한의 예측할 수 없는 각종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관내 12개 읍·면 민방공 대피훈련과 함께 지역민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교육 훈련도 병행했다.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5분간 전국적으로 교통이 통제됐으며 일부 지역은 실제 주민이 대피하는 훈련도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제훈련과 민방공훈련은 적의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피폭 등에 대비해 실시됐다"며 "훈련을 통해 군민이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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