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에서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미장초 배구부는 광주송정초와 대전도솔초·강원도양구초를 꺾고 16강에 올랐으며, 진주금장초와 청주창신초를 이기고 결승전에서 경남진주금호초를 2대 0으로 이겨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이 대회 남자초등부 MVP를 수상한 최재노(13) 학생은 “공부하면서 열심히 연습해서 우승한 만큼 뿌듯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신철 교장은 “전국에서 미장초를 빛낸 배구부 학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서 “미장초는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인 지원과 꾸준한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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