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 김영규 상임이사 선출
익산문화재단, 김영규 상임이사 선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8.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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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익산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익산예총 회장인 김영규 씨를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22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1일부터 7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7명이 응시해 심사한 결과 김영규 익산예총 회장을 상임이사로 선출했으며, 다음달 1일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으로 현재 신원조회와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으로 선출된 김영규 상임이사는 전임 상임이사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직함에 따라 9월 1일부터 오는 2018년 3월 14일까지 문화재단에서 이사장을 보좌하며,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며 문화와 예술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임 김영규 상임이사는 “그동안 익산문화재단이 잡음이 많았었는데,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순수 예술인을 상임이사로 선정해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연대해 익산문화재단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인이 상임이사로 선출돼 문화예술정책 개발과 재단의 역할 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규 상임이사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는 익산예총회장과 솜리예술인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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