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완주군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건축물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신청한 대상지 중에 2곳을 선정하고 이후 공개모집을 통해 경관조성작업을 함께 진행할 예술가들을 선정해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마을의 문화적 재발견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차 대상지 공개모집은 오는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완주군 내 공공시설물·건축물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예술가와 함께 변모시키고 싶은 완주군민(개인, 단체, 기관 등)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개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대상지역 주민 10인 이상의 동의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
1차 대상지는 서류전형 및 현장답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2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경관조성 Art Work이 가능한 전문예술가(단체)를 공개모집 해 본격적인 문화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이번 문화경관조성 지원사업은 문화도시 완주로 나가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붕어빵 도시, 복제 도시가 아닌 우리만의 고유한 매력과 분위기를 지닌 완주를 위해 주민, 예술인, 재단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지원신청서 및 관련 제출서류는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이메일(mail@wf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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