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0명은 모두 10개 사업체에서 직무체험형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모두 6개 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을 통해 이마트와 청정크린, 해피드림, 익산교육지원청 등에 모두 6명이 취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마한환경 김광범 대표는 "장애인도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만큼 특수교육대상자들과 함께하는 현장실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업과 연계되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류지득 교육장은 "현장실습이 취업과 연계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우수한 사례이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진로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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