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수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수사·법 집행 신속 최선”
전승수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수사·법 집행 신속 최선”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8.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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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변화된 모습을 보여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7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장으로 부임한 전승수(48) 신임 지청장은 화합하고 즐거운 군산 검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지청장은 “수사와 법 집행에 있어 지체가 있어서는 안 되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제때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검찰 업무시스템과 업무 습관을 다시 한 번 점검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신속을 추구하다가 날림이 돼서는 안 되는 만큼 정확한 업무처리를 위해 실력 배양과 주인의식이라는 토대가 필요하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하면서도 지연된 사건처리가 없도록 평소에 실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 지청장은 “앞으로 검찰시민위원회 등의 역할을 강화하고 범죄피해자의 간절한 바람과 요구에 호응할 수 있는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등도 개선할 것”이라며 “검찰 업무수행 중심이 정의와 인권에 있음을 바탕에 두고 살아갈 맛이 나는 세상이 되도록 먼저 배려하고 소통하는 군산 검찰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지청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정읍 호남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광주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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