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매년 양파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인구 부족과 고령화로 인한 수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건비와 생산비 등 절감을 위해 양파 정식 기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양파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파종단계에서부터 육묘, 재배관리, 정식에 이르기까지 기계화 과정과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과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파 기계 수확이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함께 소득증대를 이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올 하반기에 국비를 포함해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파정식기 4대, 파종기 2대 등 양파 재배 관련 기계를 구입해 농기계임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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