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정읍시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8.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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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오는 23일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2017년 을지연습(UFG)과 연계된 이번 훈련은 당일 오후 2시부터 20분 간 시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적의 공습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안내와 습득과 함께 내 주변 대피소 찾기와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요령 교육, 화재 초동진압 훈련, 긴급차량 길 터주기 등에 대한 훈련이 실시된다.

시범훈련으로 북한 장사정포 포격에 따른 대피훈련이 시기동 소재 삼화그린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내 주변 대피소 찾기 시범훈련은 수성동 부영1차아파트 교차로와 내장상동 학산중·고 교차로, 초산동 호남중·고 교차로, 연지동 터미널 교차로에서 각 동주민센터 주관으로 실시된다.

특히 당일 오후 2시 공습경보가 5분 간 발령되면 시가지 전역에서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통제된다. 이때 주민들은 신속하게 인근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차와 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군수송 차량이 출동할 때에는 운행 중인 모든 차량은 우측으로 서행해서 긴급 구조와 화재 진압, 복구, 지역방위 등 긴급차량의 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시는 훈련에 앞서 대피소 안내전단과 화생방 대피 요령 안내전단 2만매를 제작해 배포했고, 시·읍·면·동 훈련유도요원 100여명에 대한 임무를 고지했다.

훈련에는 제8098부대 4대대와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정읍교육청,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여성민방위대 등 주요기관과 사회·단체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생기 시장은 "민·관·군·경이 협력하여 주민과 방문객 등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확립,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가 지정한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과 건물 지하로 24개소가 있다.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수성동= 정읍시청, 부영1차아파트, 뉴캐슬아파트, 부영2차아파트 내장상동= 엘지아파트, 신성미소지움아파트, 현대3차아파트, 우미타운아파트, 대광로제비앙아파트, 대우드림채아파트, 현대2차아파트, 엘지수목토아파트, 상동휴먼시아2단지, 상동휴먼시아3단지, 대림아파트 ▲시기동= 삼화그린아파트 ▲초산동= 유창파크1차아파트, 은하아파트, 정읍코아루천년가아파트, 영화아파트, 센트럴카운티아파트, 양우내안애아파트 ▲연지동= 영무예다움아파트 ▲상교동= 신흥장미1차아파트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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