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어르신 40여명과 함께 완주 휴시네마를 찾아 영화관람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해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의논 끝에 결정됐다.
행사 참여 어르신들은 “몇 년 만에 영화를 보는지 모르겠다”며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관람하니 마음도 시원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용복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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