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정성산후조리원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의 임신여성의 산전 상담과 출산을 돕고 산후조리원 이용금액(상담 포함)의 5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정성산후조리원은 과거 완주군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에서도 친정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내복세트(30여명)를 지원한 바 있다.
정성산후조리원 고 정성 원장은 "비싼 비용으로 제대로 된 몸조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친정엄마처럼 정성껏 돌보겠다"고 말했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읍에서도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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