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오산면 남전리 북참마을과 영성마을을 연결하는 오산 북영선은 농어촌도로(리도)로 도로 폭이 4m로 협소하고 일부 구간은 도로가 개설되지 않는 등 도로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 1.2㎞의 구간에 대해 총 1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개 차로(폭 8m)로 신설 및 확·포장하는 사업을 지잔해 3월 착수했다.
당초 이 사업은 내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을 조기에 투자해 이달 말 최종 마무리했다.
북참마을을 비롯한 인근 지역주민들은 "북영선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된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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