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여성단체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마더안전 토크방’은 여성친화도시인 김제시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한 토론장으로 운영되고 더불어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려는 많은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조경욱 박사를 초빙해 웃음꽃 피는 여성가족친화마을 만들기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전략 및 사업현황, 우수사업 분야별 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생활상의 삶의 질은 현실적 삶의 조건과 연관 있으며 형식적으로는 경제, 안전, 편리, 쾌적, 문화 영역에서의 여성들의 요구가 반영돼야 한다는 내용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인식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더안전 토크방’은 웃음꽃 피는 여성가족친화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을 위한 대화 사랑방 형식으로 운영되며 마을의 안전 저해요인 및 불편사항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임익주 회장은 “마더안전 토크방이 어린이와 여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커뮤니티공간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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