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행복한 나들이 관계자 간담
전주시 덕진구 행복한 나들이 관계자 간담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8.20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한 나들이'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한 나들이는 생활형편이나 가족의 부재 등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홀로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관광명소 등 야유회를 통해 삶의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는 사업으로 2015년도 3월에 전주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 전주대학교 선교사업처(처장 양병선)와 덕진구가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총28회 840명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들이를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은 전주 동현교회 10명의 봉사자가 한 팀을 이루어 직접 나들이 버스를 운행하고, 간식 및 중식 제공, 관광지 입장료 및 목욕비 제공과 더불어 목욕을 함께 하며 말벗도 되어주는는 등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하루를 선물하는 봉사로써 수혜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박선이 구청장은 동현교회 이진호 목사를 비롯하여 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하반기에도 수혜자가 만족할 수 있는 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진호 목사는 "비록 하루 일정이지만 정이 그리운 분들과 함께 나들이 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어 3년째 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혜자가 만족하는 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이 청장은 "3년이라는 긴 시간을 변함없이 봉사해 온 것은 관에서 주도하지 않고 민간이 주도가 되어 더욱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진구에서는 하반기에도 5회에 걸쳐 홀로어르신 150명을 추천하여 행복한 나들이로 모실 계획이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