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축제로 흥이 넘친 마령 원평지와 추동마을
마을축제로 흥이 넘친 마령 원평지와 추동마을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8.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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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 마령면 원평지 마을회관 앞마당에 용대기와 설영기가 펄럭이고 농악한마당으로 흥겨움이 넘쳐났다.

  원평지와 추동마을에서 열린 마을축제는 체험을 통해 농촌 문화를 이해하는 체험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용대기와 설령기를 게양하는 게양식을 필두로, 영기를 앞세운 신명나는 농악공연과 모심는 노래 등 전통농요 시연이 펼쳐졌다. 특히, 전통 농요는 노인회장 오길현(80)씨와 주민 3명이 함께 시연했다.

  전통 농요를 전수 받은 사람이 점점 사라지는 걸 안타까워 한 원평지마을 전태봉이장은 "영농철이 지나고 올 겨울부터 시작하여 전 주민이 농요를 시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한, 같은 날 추동마을에서는 전주 한옥마을 문화장터 수공예작가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진안고원길을 걸으며, 우리지역 농산물을 홍보했다. 또, 전통놀이 체험을 가지며 시골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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