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도체육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케이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회장배 전국실업연맹회장배 실업선수권 대회에서 전북체육회 스쿼시팀이 출전해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이승택 선수는 개인전 결승에서 대구시청 유재진 선수를 만나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2:1(11-8, 8-11, 11-7)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열렸던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도 이승택 선수는 결승에서 유재진 선수를 상대로 승리했었다.
이로써 이승택 선수는 남자 일반부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북체육회 스쿼시팀 이승택 선수는 "전북체육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회 지원이 좋은 성적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됐다" 며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전북스쿼시연맹 관계자도"올해 전국체전은 새로운 코트방식(ASB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적응을 빨리 해내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며"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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