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교류행사는 'Youth와 함께하는 지속가능 관광 개발'을 주제로 각국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류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정책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과정에서 글로벌 인재로 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관광지 방문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15개국 청년 160여명이 전주, 김제, 익산, 부안, 고창, 남원 등에 20여명씩 나눠 지역별 관광자원 현장조사 및 답사하고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부안을 찾은 청년 20여명은 3일간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숙박하면서 채석강, 내소사, 부안누에타운, 새만금홍보관, 부안청자박물관, 곰소염전 등에서 현장조사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부합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상 부안군 부군수는 "각국의 주목받는 청년들이 천혜의 자연경관과 명품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부안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많은 제안도 해주길 당부한다"며 "아시아 태평양 청년들에게 아름답고 신비로운 명품 자연을 바탕으로 미래세대의 비전을 갖고 있는 부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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