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하반기에 추가 모집한 381명의 어르신에 대해 사업 안내, 안전교육 등 일을 통한 노년의 건강과 행복한 삶이라는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추가 참여자들은 공공시설관리 및 어르신쉼터 돌보미사업에 배치된다.
김제시는 지난 3월부터 28개 사업장, 36개 종류의 사업에 1,87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5월 중에는 당초 사업 참여를 희망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한 대기자 209명에 대해 예산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사업 참여 의지에 화답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국도비 예산지원을 요청해 6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390명의 어르신을 모집해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 381명, 김제노인복지센터 5명, 읍면동 4명을 배정했으며, 이번 추가 참여로 총 2,473명의 어르신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는 김제시 노인 인구의 약 10% 정도가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김제시 여성가족과 신미란 과장은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노인의 건강유지와 소득향상에 기여하게 되고, 이로 인해 노인의료비 및 노인부양을 위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사회를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은 가능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예산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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