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전주지역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꿈 찾기프로젝트(꿈바라기) ‘학습을 부탁해’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고민 1순위로 꼽히는 진로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참여자들이 각자 학습 동기를 발견하고 자존감을 회복해서 흥미와 적성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된 8회기 집단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 학생들은 총 3개조로 나뉘어 강의와 퀴즈, 개별 및 공동작업, 참여학습 등 소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학습상담전문가 6명이 개별 코칭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모(12·송원초) 군은 “효과적인 정리법과 학습방해물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더 이해하고 깊이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센터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활동중심의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공부방법과 흥미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1991년 1월 설립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전주YWCA가 지난 1992년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