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1만 명당 53건씩 신고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 기준 안전신문고 신고로 총 1만 9건이 접수됐다.
지난 2014년 28건, 2015년 2천375건, 2016년 6천295건에서 올해는 벌써 1만건을 넘어서는 등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
도는 올해부터 실시한 안전신고 포상금제 운영과 안전신문고 앱 설치, 안전신고 요령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안전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시·군 안전신고 목표관리제를 시행,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을 통한 반복적으로 참여를 독려해 온 점도 주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현웅 전북도민안전실장은 "안전모니터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매년 안전신고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신고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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