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7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30일 동안 2000가구를 대상으로 2017년 전북도·전주시 사회조사를 한다.
시는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관내 100개조사구(2,000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사전에 선정된 부문별 조사항목에 대한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부문별 2년 주기로 진행되며, 올해는 총 12개 부문 가운데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특성 등 7개 부문, 69항목으로 진행된다.
조사를 통해 △전주시민들의 주관적인 만족도 △시민의식 △사회적 관심사 등을 조사하고 삶의 질적 수준 및 사회상태의 변화를 파악해 정책 수립 및 방향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수집된 조사내용에 대한 자체 내용검토 및 분석을 실시한 후, 조사결과를 오는 12월 말 공표할 예정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이번 전주시 사회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또, 조사된 내용은 모두 부호화(번호·기호)해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게 전산처리하고 조사표는 파기함으로써 개인의 비밀도 철저히 보장된다"며 "전주시민의 전반적인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