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8일 전국 최고의 안전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 '위기탈출 체험동' 내에 항공기 사고 발생 시 비상탈출훈련이 가능한 체험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안전체험센터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총 2억 1천만 원을 들여 설치되는 항공기안전체험장은 실제 비행기와 똑같은 자재로 기내를 연출하고 추락, 화재 등 비상상황을 가정한 탈출훈련이 이뤄진다.
안전체험 시설은 이달 말 공사가 시작돼 11월에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선재 소방본부장은 "전북119안전체험관 내에 항공기 안전체험장이 도입되면 실감나는 안전체험으로 참여자들이 사고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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