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보는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몇몇 경로당이 경로당 회원과 무더위쉼터 구분에 혼돈이 있어 일부 어르신들의 이용을 제한하는 등 무더위쉼터 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운영 안내문을 부착하여 더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덕진구 관내 무더위쉼터는 총 218개소(경로당 195, 관공서 16, 기타 7)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덕진구는 폭염이 장기화되는 경우 한시적으로 추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회장님들을 권역별로 교육하여 회원들에게 무더위쉼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장소라는 인식을 가지게 할 계획이다.
한편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경로당 비회원이기 때문에 쉼터를 이용하기 꺼려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대해 적극 홍보·교육하여 폭염에 취약한 계층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덕진구 무더위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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