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 중복 한해상습지구 한해대책 수립
고창군 아산면, 중복 한해상습지구 한해대책 수립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8.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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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아산면이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모내기를 할 수 없어 타들어가던 중복지구 한해상습지구에 대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항구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도 고창천에서 3단 양수해 6월말에 겨우 모내기를 추진한 아산면 중복지구는 매년 한해상습지구로 항구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반복적인 피해가 있었다.

 이에 군은 아산면 중월리, 목동리, 상갑리, 고수면 예지리 등 107ha 일원에 보다 안정적으로 농업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올해 2회 추경에 10억원을 투입해 고창천에 양수장 설치공사와 송수관로 7km를 2018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농민들의 오랜 숙원인 한해상습지구가 항구적으로 해소되어 어려운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농업생산기반 확충에 따른 농업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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