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철저 방제 당부
정읍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철저 방제 당부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8.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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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는 최근 계속되는 잦은 강우로 인해 벼농사 후기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여 병해충 종합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출수기에 잦은 강우로 인한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어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을 출수기 전·후에 종합방제를 철저히 해야한다.

병해충 예찰한 결과로는 비래 및 돌발해충 발생은 미미하나, 8월 들어 비가 자주오고 있어 비료를 많이 준 논 위주로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이 늘고 있다.

또한 세균벼알마름병은 출수기에 2일 이상 강우시 발생량이 많아지며 병 발생시 수확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문채련 소장은 "이번 주말에 비오는 날이 계속될 경우 후기 병해충 발생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을 이용하여 예방차원으로 병해충 방제를 하여야 한다"며 "보급종 채종농가와 채종할 계획이 있는 농가는 키다리병 포자가 출수기에 화기(벼꽃)를 통해 전염되므로 잎집무늬마름병 방제를 겸하여 약제를 반드시 출수 전·후에 2회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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