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요직인 국토교통부장관 등 중요 직책에 발탁은 나름대로 현정부로 부터 우호적인 대접을 받고 있다는 지역의 평가다. 하지만 도민들이 기대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회생문제와 새만금 사업추진. 전북혁신도시 제3금융지구 지정등 전북도민들이 기대에 부풀었던 공약사업들이 전혀 진척을 보이지 않고있는데 따라 그만큼 실망감도 크지 않을 수 없다. 문대통령이나 이낙연 국무총리가 새만금 사업에 대한 속도전과 소요예산 증액을 누차 언급하며 관심을 보여 잔뜩 기대감에 부풀었던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는 사실이다.
전북도민과 친구가 되겠다며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던 그 모습이 전북도민들의 착시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물론 이번 기자회견에서 지방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tf팀 구성으로 차근히 실천해나가겠다는 문대통령의 약속에 기대를 걸어본다. 문대통령이 후보시절 부터 전북지역의 낙후된 현실을 애석하게 느꼈다는 마음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다. 특히 국토균형발전을 강조해온 문대통령이다. 또한 정부가 우리지역 발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지 않도록 정부의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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