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재 발굴의 장, 제22회 완산전국국악대제전
국악인재 발굴의 장, 제22회 완산전국국악대제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8.17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완산국악제전진흥회(이사장 조소녀·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가 주관하는 ‘제22회 완산전국국악대제전’이 26일과 27일 양일간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다.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한 차례씩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 1996년 제1회 판소리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제2회부터 판소리와 기악경연대회로 확대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와 기악 두 종목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부까지 총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으로 펼쳐진다.

 최고상으로는 일반부 판소리부문 국회의장상을 비롯해 일반부 기악부문과 고등부 판소리 부문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가 주어지며 고등부 기악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초·중 학생부문에는 각각 전북도교육감상이 주어진다.

 판소리 고등부와 일반부에는 경연순위와 관계없이 미래가 촉망되는 참가자를 선정해 동리 신재효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특별상을 수여한다.

 일반 대중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신인부가 개설됐고, 기악부문은 관악과 현악으로 나뉘어 경연을 한 후 종합대상을 겨루게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예선에 학생부, 신인부는 지정고수를 통한 무료 반주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5일까지 완산국악제전진흥회 홈페이지(www.wansangukak.co.kr)에서 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