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전북지역 수출액은 총 16억 달러로 1차 금속,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이 늘어 전년동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34.8%), 종이제품(-15.7%) 등은 줄었으나, 1차 금속(74.0%), 자동차 및 트레일러(16.0%), 화학제품(17.0%) 등이 늘었다.
2017년 1분기까지 감소세였으나 2분기 들어 증가로 전환됐다.
전북지역 수입액은 총 11억 달러로 전기장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등이 늘어 전년동분기 대비 역시 10.3% 증가하며 수출과 수입 쌍끌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2분기 전북지역 소매판매는 전문소매점, 슈퍼마켓 및 편의점은 늘었으나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대형마트에서는 줄어 전년동분기 대비 0.4% 감소하며 아직 불황의 그늘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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