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인 여성리더들 군산 찾는다
전 세계 한인 여성리더들 군산 찾는다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8.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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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대회를 개최한다.

 여성가족부와 전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한인 여성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여성리더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17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상황보고회를 갖고 앞으로 추진계획과 주요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 세부내용을 점검했다.

 '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 KOWIN 미래의 길을 열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주제영상 상영, 개회 퍼포먼스, 기조강연 등 기념행사와 4개 세션(사회적 가치, 성 평등, 미래경제, 일자리)의 글로벌여성리더포럼, 문화·교육·경제·사회 등 활동분야별 전문포럼, 군산시 특별 세션 및 지역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대회를 군산시 관광 마케팅의 주요 기회로 활용해 군산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며 "특히 군산의 문화와 역사가 함께하는 가운데 한인 여성들의 힘과 능력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그동안 전 세계 50여 개 국에서 7천500명의 한인 여성 리더들이 참여해 재능과 자원을 공유하고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는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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