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문 부안군자율방범연합회장 지역사회 봉사 앞장
최성문 부안군자율방범연합회장 지역사회 봉사 앞장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8.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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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생업에 종사하면서 귀중한 시간을 쪼개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부안군자율방범연합회(회장 최성문)의 눈부신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반딧불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출범한 부안군자율방범연합회는 부안군 관내 17개 지역 자율방범대 500여명의 방범대원으로 조직된 단체로 365일 지역순찰과 함께 군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해 원활한 행사진행을 돕고 있다.

 부안군자율방범대연합회는 지역대별로 중고등학생 야간학습 귀가봉사, 어르신 목용탕 운송봉사, 방범취약지역 순찰활동, 청소년 선도활동, 생활불편 어르신 가정에 생필품 전달 등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부안자율방범대연합회는 매년 부안군에서 열리는 부안마실축제, 해넘이행사, 면민의 날, 농업인 한마음대회, 미스변산선발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질서유지 및 안내역할로 행사를 빛내고 있다.

 과거 화려한 명성을 뒤로 하고 수십년간 개발 제한에 묶여 지역민들 조차 외면하던 변산해수욕장이 단계적으로 개발되면서 개장기간동안 탐방객들이 몰리면서 차량행렬로 교통난이 발생하자 질서유지를 위해 대원들이 46일간 2박3일간 교대로 숙식근무를 실시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미스변산선발대회가 열린 지난달 29일에는 관내 자율방대원 100여명이 동참해 교통정리와 안내역할을 수행해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자율방범대원들은 야간에 해수욕장에서 발생이 우려되는 미아발생, 취객난동, 청소년 탈선방지를 위해 순찰활동을 펼치고 지난 15일 변산해수욕장 질서유지 봉사활동을 마감하면서 백사장과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부안군내 17개 지역대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는 지역마다 마을 선배들을 중심으로 후원조직이 구성되어 후배들이 활동하는 방범대에 방범차량 제공, 사무실운영에 따른 경비지원 등 대원이상의 관심과 열정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또 여성들로만 구성되어 연합대 직할로 운영되는 여성방범대는 남성대와 똑같은 근무투입과 엄마의 감성과 사랑으로 학생들 야간 자율학습 귀가봉사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부안군자율방범대를 이끌어가는 최성문 연합대장은 "방범대원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살기좋은 부안을 만드는 밀알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원들에게"자발적인 동참으로 운영되는 봉사단체의 일원으로 모든 면에서 남들보다 솔선수범한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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