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주택 개보수현장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전주시, 노후주택 개보수현장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8.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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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에 참여한 현장근로자들의 안전관리 강화가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16일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 18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는 관내 집수리현장 5곳에서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발생사례 △작업장 안전수칙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개인건강관리 요령 등을 중점 교육했다. 또한, 시는 근로자들의 작업능률을 높이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절기 근로시간 조정운영(오전·오후 시간 조정)에 대해 안내하고, 그간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 등에 대해 함께 얘기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총 6억4400만 원(복권기금 50%, 시비 50%)을 투입해 7월말 기준으로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된 340가구 중 220가구(진도율 약 65%)에 대한 주택 개·보수를 완료했으며,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긴급복구가구에 한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집수리 신청을 받고 있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무더운 날씨 가운데 각 분야에서 애쓰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개개인의 건강관리에 유의하여 작업 시에는 적정한 긴장감을 갖고 임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고 당부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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