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경기도 화성시 복합건물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용접과 용단 등 화기취급 공사장에서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화재 발생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김제에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건의 용접 및 용단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고용주 및 작업자가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하거나, 불꽃취급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흥농공단지 내 10개 업체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재예방안전관리 개선책과 산호 지원체계 구축방안 논의 ▲단지별 입주업체 대표자 방문 협의회 운영 ▲화재 등 사고사례를 통한 자시 진단 및 개선방안 강구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현 방호구조과장은 “공장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고용주와 작업자의 작업 중 안전수칙 준수 및 화재 초기진압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소방서에서도 공사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안전관리 시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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