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데이트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 정진만
  • 승인 2017.08.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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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회에는 그동안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최근에는 스토킹, 데이트폭력 및 여성보복 폭력 등 성폭력을 비롯한 가정폭력·학대 등과 같은 다양한 범죄들이 여성의 안전을 위협,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달 19일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중 민생치안확립 및 사회적 약자보호에 발 맞춰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을 수립·추진하고, 그 첫걸음으로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7.24~10.31)’을 추진하고 있다.이중에서도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남녀 이성간 데이트폭력에 대한 집중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데이트 폭력’은 연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폭력, 성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정신적 폭력 등을 포함하는 범죄행위이다. 과거에는 사랑싸움이라는 인식 아래 연인으로부터 데이트 폭력 피해를 당해도 개인 간의 문제로 생각하거나 범죄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일 뉴스에서 데이트 폭력을 넘어선 과도한 폭력행위로 여성들의 분노와 무서움이 점점 크게 자리잡고 있어 사회적 약자 전반을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가 시급하다 할 것이다.무주경찰서에서도 이 기간동안 데이트폭력 근절 특별 추진기간을 지정, 수사과를 중심으로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각 기능별 역량을 모아 데이트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주의를 환기시키는 등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주요 활동 사항으로 △데이트폭력 침해사범 전담팀을 만들어 데이트 폭력 등에 강력 대응 △관광지 주변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홍보활동 △ 여성단체 등 데이트폭력 피해시 협업체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무주경찰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100일 계획’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더불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필요함을 당부한다. 

 무주경찰서 수사과장 정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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