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농촌복지 앞장
전북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농촌복지 앞장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7.08.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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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가 농촌지역 복지향상은 물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토털 복지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장비를 갖춘 버스를 필두로 문화예술 공연단, 법률자문단, 사진 촬영팀 등이 한꺼번에 농어촌 지역을 찾아가 의료지원, 문화공연, 법률상담, 장수사진 촬영 등 무료 토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한 농업인 행복버스는 출범 이후 지난 4년 동안 전북 34곳의 농협을 찾아다니며 농협관내 농업인 8천300여명에게 무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줌으써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전북 11곳의 농협관내 농업인을 찾아서 의료지원 2,200여명, 장수사진 1,700여명, 문화공연 1,200여명의 농업인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익산 금마농협을 시작으로 남원 춘향골농협, 진안 백운농협, 군산 대야농협 등 4군데 지역농협에서 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대자인병원의 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김제 진봉농협 등 7곳 지역농협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의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강태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는 어릴 적 받았던 종합선물세트와 같아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앞으로 사업범위를 넓히고 대상자를 더욱 더 확대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처럼 농업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절대적인 농업인의 호응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 2014년부터 농림측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여 추진되고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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