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접목한 ‘전주발전사업’ 아이디어 공모
국정과제 접목한 ‘전주발전사업’ 아이디어 공모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8.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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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인 100대 국정과제를 접목한 ‘전주지역 발전 사업’ 시민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

 전주시는 새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주시 발전을 이끌 새로운 사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에 발맞춘 신규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국정과제를 활용한 새로운 지역발전 사업을 찾기 위해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전주시 발전 사업제안 아이디어 공모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행정 실현을 위한 것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전주시 대응전략과 100대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시정발전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경제성, 실용성 등을 평가하고, 실무부서의 검토와 실무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특허권, 실용신안권, 의장권을 획득한 것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다른 지방차치단체 또는 기관단체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거나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일반 통념상 현재 뿐만 아니라 장래에도 실제로 적용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는 것 △실시효과는 있으나 막대한 경비소요, 새로운 문제점 발생 등으로 개선효과가 크지 않은 것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의 공모제안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및 방문(전주시청 기획예산과 3층) 접수도 가능하다.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2106)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발표한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 중 지역공약에 포함된 전주시 관련 사업은 △전북혁신도시를 서울, 부산과 함께 제3의 금융도시로 육성 △탄소소재산업, 안전융합복합제품산업 등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특별법 제정 △전라도 새천년공원 조성 등이다.

 한편, 김승수 전주시장이 민선 6기 출범 이후 주도해온 혁신도시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언어, 역사, 문화 교육 및 정체성 함향 등을 골자로 하는 재외동포를 위한 교육 기지화사업의 경우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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