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속거마을 주민들, 조형찬 환경미화원 칭찬
전주 속거마을 주민들, 조형찬 환경미화원 칭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8.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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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대학교 부근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

 주인공은 청소 용역업체 ㈜토우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전주영생고~전주대학교 구정문~서전주아울렛(일명 속거마을)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조형찬씨.

 조씨는 새벽 일찍부터 업무에 돌입, 성실함과 꼼꼼함으로 청소를 하고 퇴근시간 이후에도 수시로 이 지역을 돌며 점검을 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이 지역은 상가가 밀집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 유동인구가 많아 항상 지저분한 모습이었는데 조씨가 환경미화원으로 투입된 이후 이 지역이 몰라보게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주민 김용신씨는 “전주대 구정문 인근에 위치한 지역이며 특히 원룸촌이 많아 집앞에는 항상 쓰레기가 쌓여 있어 비위생적이었다” 며 “조형찬씨가 이 지역을 맡은 이후에는 점차 깨끗해져 현재는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형찬 환경미화원은 “환경미화원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고 있으며 다른 동료들도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어 부각되는게 부담스럽다”며 “이 지역이 이렇게 깨끗해진 이유는 수거차량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 “깨끗한 환경 조성은 환경미화원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시민들에게 규격쓰레기 봉투의 사용, 철저한 분리수거 등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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