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주 써미트 ‘제1회 한여름밤의 음악회’ 지역상생 앞장
동전주 써미트 ‘제1회 한여름밤의 음악회’ 지역상생 앞장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8.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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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3년 진안 부귀면에 자리한 동전주 써미트골프장이 지역민들을 위한 제1회 '동전주 써미트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오는 17일 저녁 8시에 개최한다.

 진안군민들의 화합 한마당을 목적으로 한 음악회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가수 '코리아나'와 트로트 가수 한서경씨가 출연하고 아나운서 김병찬씨가 사회를 맡아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을 위로한다.

 행사 당일 전국의 골퍼 50개팀을 초청 샷건 방식 게임도 진행하며 내장객들에게 생맥주와 바비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푸른잔디를 밟으며 즐거운 피크닉을 나온 가족들을 위한 배려로 골프장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이동을 하면 입구에 간식과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고 본 공연전 난타공연과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고 한다.

 이어 진안관내 고등학생 10명에게 30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 지급과 독거 노인 등 관내 어르신들을 10명을 선정 각 50만원씩 500만원 전달과 함께 전주 생명과학고 배드민턴팀에게 400만원의 지원금 전달식도 함께 열린다.

 한편 써미트CC는 27개 홀로 K, M, S 코스로 K는 금강을 M은 만경강을 S는 섬진강의 이니셜로 3개 강의 지류를 안고 있는 한반도에 3개뿐인 희귀한 지형을 안고 있는 명당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K코스는 용담호를 거쳐 금강으로 M코스는 소양, 익산을 거처 만경강으로 S코스는 옥정호를 거쳐 섬진강으로 나뉘는 산맥을 안고 골프코스가 설계되어 전국 골퍼들에게 다양한 코스로 인기가 높다.

 12개의 폭포가 형성된 레이크에 흐르는 물이 내려오면 폭포가 장관을 이루며 27개홀 중 17개 홀이 계곡 및 해저드를 넘겨 치는 도전적인 홀로 연결되어 어느 홀도 하나같은 모양을 한 홀이 없는 자연을 그대로 살린 자연 친화적인 골프장으로 간혹 자연에 위압감을 느껴 샷이 에러가 나기도 하지만 안정된 골퍼들이라면 아무 문제 없이 넘길 수 있는 코스들이라는 게 프로골퍼들의 조언이다.

 12개의 레이크에는 1급수에서만 자생하는 민물고기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배설물들이 흔히 보인다.

 고라니 천국이라는 우리 자연답게 골프를 즐기면서 순간순간 타구 소리에 놀라서 뛰는 새끼 고라니 모습도 볼거리 중에 하나다.

 산돼지가 야간에 내려와 잔디 속의 지렁이를 먹기 위해 파해 처진 페어웨이를 보면 자연 모습 그대로인 점이 돋보인다.

 5월이면 수령 100년이 넘은 물철쭉들이 군락을 이루고 코르크의 재료인 참나무들이 온산을 뒤덮어 녹음을 만들고 있다.

 이 골프장 주변은 총 303만㎡(95만 평) 중 골프장 면적은 145만㎡(44만 평)이다.

 지명은 봉암리로 봉황의 알 형상으로 평균 해발이 450m로 한여름 7월의 오후 5~6시는 찬바람 때문에 바람막이를 준비하는 게 필수란다.

 이 145만㎡(44만 평) 코스에 나무를 220억 원을 들여 조경작업을 했다는데 현재 4년 차라 나무들이 뿌리를 안착하여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자연 친화적인 야생화들이 만발하고 건설하며 발생한 바위들은 중간중간 던져 놓은 듯 조경을 조성한 점도 타 골프장과 비교되는 점이다.

 또한 골프장 주변으로 쌓아놓은 진안 마이산 상징의 돌탑도 새로운 코스 조경으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스타트하우스 앞에 설치한 포토존 또한 골퍼들을 배려해 눈길을 끈다..

 K코스 8번에 내려오는 3단 폭포는 어느 골프장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으로 그늘집 역시 친환경적으로 목재로 지어져 아름다우며 널찍한 베란다는 고객의 편리성을 배려했다.

 김장수 써미트골프장 회장은 "17일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진안군민뿐만 아니라 전북도민을 위한 음악회로 앞으로도 해마다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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