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러시아 의료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원광대병원-러시아 의료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8.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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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의료 한류 확산과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지난 7일부터 12일(4박 6일간) 전북도 등과 러시아 의료 유관기관을 방문해 모두 4개 의료기관과 우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선정한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된 원광대학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 산업 해외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해 러시아 의료 유관기관들과 MOU를 체결했다.

원광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4곳의 러시아 유관기관은 의학 분야를 비롯해 교육·노인학 분야에사 치료방식, 신기술 개발, 재활 등 상호 관심 분야에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들간 의료진을 포함 한 연구원 상호 교류와 연수, 의료 종사자들의 수준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와 강의, 연구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다지기로 했다.

 특히 원광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한방 협진 의료서비스의 해외 수출 기반 확대 및 의료 제반 산업 관련 기관들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김태균 진료처장을 비롯해 서일영 기획조정실장, 이철 국제진료협력센터장, 전라북도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 등 관계자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러시아 학술제조회사 아이다(대표 크룰레브스키 베체슬라브), ㈜SMT 클리닉(대표 크르리찐 세르게이), (유)진료센터(대표 칼므이코프 안드레이), (유)미네랄 바다(대표 콜랴다 류드밀라)등 의료관련 유관기관들과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태균 진료처장은 “국내 의료기관들의 해외 진출이나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은 신중을 기해야 할 부분도 많을뿐더러 어렵고 힘든 일이다”며 “해외의료 진출을 위해 중국과 몽골 등 동남아 각국들과의 우호 협력과 관련 사업들을 진행해 왔던 본원의 노하우를 살려 러시아에서도 의료 한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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