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완주군은 지난 7월 6일부터 8월10일까지 진행된 '2017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교육 2기' 교육생 3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총 6회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만 30세부터 만 63세까지로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내 농장 운영 및 품목결정 문제를 놓고 집중 토론 및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 품목결정을 위해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를 열어 작목재배 농가와 6차산업 추진 농가를 만나는 등 스스로의 목표설정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수료한 임송규(50)씨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 신규농업인 교육으로 농촌에 정착할 자신감을 얻었다"며 "교육 기간에 집과 땅을 화산지역에 마련했는데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신규농업인 교육을 통해 습득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활용해 제2의 인생이 우리 지역에서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농업 재배, 가공, 유통, 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신규농업인이 농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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