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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닥공과 짠물 수비의 주역, 신태용호 탑승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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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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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 닥공과 짠물 수비의 주역들이 위기에 처한 한국 축구를 구하기 위해 대거 출격한다.

특히 전북현대의 정신적 지주이자 K리그 클래식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며 현재 최고의 기량과 몸 상태를 자랑하고 있는 라이언킹 이동국(38)도 이번 신태용호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의 이번 국가대표팀 승선은 단순한 정신적 지주가 아닌 그동안 K리그에서 어린 후배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스스로 실력을 증명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14일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회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이란)과 10차전(우즈벡)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국가대표팀 명단에는 전북현대 이동국과 김신욱, 이재성, 김진수, 최철순, 김민재 등 무려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현대의 주력 공격 자원과 수비 자원이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명운을 결정할 두번의 경기에서 녹색 전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질 전망이다.

이번에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전북현대 녹색 전사 중 김신욱과 이재성, 김진수는 승선이 예상됐었다.

반면 이동국과 최철순의 대표팀 승선 여부는 불투명 했지만 K리그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 결과 신태용 감독의 선택을 받았고 1996년생 김민재의 발탁은 그야말로 깜짝 뉴스였다.

김민재의 발탁 배경은 그동안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수비 불안으로 해석되고 있다.

189cm의 장신 수비수 김민재는 빠른 스피드와 거친 몸싸움에도 밀리지 않는 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김진수, 최철순이라는 두 선배와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 신태용호 승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동국을 선택한 신태용 감독의 결정도 현재의 기량을 가장 우선 순위로 꼽았다는 점에 이견이 없다.

여기에 이동국은 과거 이란과 우즈벡에 강했고 고비 때마다 한방을 터트릴 수 있다는 킬러 본능과 노련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18러시아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전북현대 녹색 전사들은 오는 21일 파주 트레이닝 센터로 조기 소집될 예정이다.

K리그에서 보여준 전북현대 닥공과 짠물 수비는 그야말로 아시아 클럽 가운데 최강이다.

한국 축구를 위기에서 구하고 나아가 월드컵 본선 직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 전북현대 녹색전사 6인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이유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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