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을 비롯한 4개도(23개 시·군) 2천910 농가의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농약, 종묘 구입비 등 복구비 56억원(보조 47억원, 융자 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은 피해를 입은 228ha 해당 농가에 국비 1억1천800만원, 지방비 5천만원 등을 투입해 보조와 융자에 나설 계획이다.
피해농가에 지원되는 재해대책경영자금은 금리를 2.5%에서 1.8%로 0.7%인하해 피해농가의 부담이 다소 완화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농업인들이 건의한 피해 복구지원 단가 현실화와 보험대상 품목확대 등에 대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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