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작은영화관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이 개관 10개월만에 누적 유료관객이 10만명을 돌파한 배경은 그동안 최신 개봉작 위주의 상영작을 편성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또 최선 영화를 대도시와 동시에 상영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 점도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영화관 개관 북콘서트와 3.1절 기념 호국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순창 작은영화관의 인기에 한몫을 했다고 군은 판단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도 관객 10만명이 돌파한 이날 영화관을 찾아 문화융성 시책에 적극 동참해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작은영화관 측도 10만번째 관람객 축하 이벤트를 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가족과 함께 영화관을 찾은 박연홍(44·구림면)씨.
영화관 위탁업체인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선태)은 행운을 차지한 박씨에게 10만원 상당의 무료 관람권을 증정했다. 또 같은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 전원에게도 1만원권 무료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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