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공무원’ 우수 지역인재 고창군으로
‘오늘은 나도 공무원’ 우수 지역인재 고창군으로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8.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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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공무원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1일 공무원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14일 고창고와 고창여고 1·2학년 재학생 35명과 인솔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용장 수여, 선서문 낭독, 공무원 제도 안내, 군정방향 이해, 고창군 홍보영상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인솔 공무원과 1:1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각 부서에 배치, 행정 업무를 참관하고 직접 근무도 해보면서 공무원들이 하는 일과 근무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우정 군수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직업에 대해 경험해 보는 것은 진로를 보다 빨리 결정하고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진로체험의 기회를 보다 다양하게 마련해 갈 것”이라며 “이번 체험 행사가 지역 인재들이 진학과 진로 결정에 앞서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고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역량을 잘 키워 고창군과 국가 발전에 큰 힘이 되는 동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고창고 민승기 학생은 “평소에 공무원에 대해 궁금한 점도 많고 관심이 있었는데 멘토 공무원께서 경험담도 들려주고, 친절하게 조언도 해주고 공무원으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 등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라며 “직접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모습을 보니 꿈에 한 발 더 다가선 느낌이고 군민들의 가까이에서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인 것 같아 공직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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