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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맞춤 전략이 잼버리 유치 좌우새만금 잼버리 유치 힘 모으자<7>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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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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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를 위해 12일(현지시간)아제르바이잔 바쿠에 도착한 송하진 도지사와 대한민국 유치단은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가 열리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세계각국대표단을 만나며 오는 16일 대한민국 새만금에 투표해줄 것을 당부하며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대륙별 맞춤 전략이 새만금 잼버리 유치 성패를 좌우할 전망된다.

이번주 수요일 오후 5시, 한국 시각으로는 밤 10시께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개최지가 결정된다.

현재 전북(새만금)은 경쟁국인 폴란드(그단스크)와 백중세로 분석된다.

폴란드에 비해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든 전북의 대륙별 맞춤형 표심 획득 전략이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지난 11일 송하진 지사를 필두로 한 새만금 잼버리 유치단은 개최지 투표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으로 출국했다.

14일까지 각국 스카우트 연맹 인사를 대상으로 사전 유치활동에 나서고 15일부터는 총회장 도착해 한국리셉션장에서 막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폴란드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유럽의 회원수는 40개국, 새만금을 선호하는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수는 26개국으로 각국이 6표를 행사하는 점을 감안하면 표면상으로 불리해 보인다.

하지만 유럽 이외 아랍 18개국이 우리나라를 지지하는 표심으로 분석되고 아프리카(40개국)와 남미(34개국)는 중립 지역으로 분류된다.

잼버리 유치단은 아프리카와 남미 표심 향방에 성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부동표 확보를 위한 맞춤형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도는 지난해 가나에서 개최하는 아프리카 스카우트데이 행사에 참가, 28개 국가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미국 휴스턴에서 북남미 전체회원국이 참가하는 인터아메리카총회에 참가 30여 개국을 대상으로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준비상황을 소개하고 기존 잼버리와 차별화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현지에서 각국 대표단을 만나 마지막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특히 투표일인 16일 오전에 진행될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될 히든카드가 관심을 끈다.

아프리카와 남미 대부분 국가들은 비행기를 이용할 비용이 없어 총회장에 참가할 수 없는 나라가 많다는 점에 착안, 다양한 지원책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세계연맹의 Code of Conduct(행동강령)에 따라 직접적인 지원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프레젠테이션에서 항공료 인하 등 간접적인 지원을 담은 최종 승부수를 선보일 거라는 게 중론이다.

아울러 외교부와 여가부, 새만금청 등이 대륙별 대표단을 전담 마크하며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도 송현숙 국제협력과장은 “경쟁국인 폴란드와의 치열한 접전으로 최종 프레젠테이션까지 표심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만금의 잼버리유치를 결정할 1% 부동층을 끌어들이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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