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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는 역시 가맥이지!” 가맥축제 성황
김기주·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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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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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주 가맥축제가 12일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가맥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저녁 11시가 넘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북적이고 있다./김얼기자
 시원한 맥주와 함께 무더위를 달래기 위한 ‘2017 가맥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열린 가맥축제는 10일부터 화려한 개막식 퍼포먼스로 시작해 한여름 밤의 늦더위를 한방에 날려 줄 가맥콘서트 등 많은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 또, 20여개 가맥업체에서 판매하는 풍성한 안주와 함께 청년셀러 부스 등도 운영돼 지역제품 우수성을 알렸다. 

 11일 오후 7시께 찾은 전주종합경기장. 이곳은 맥주를 마시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장 입구부터 시작된 테이블에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자리를 잡고 무대에서 나오는 음악에 흥을 돋우며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무대가 잘 보이는 위치를 찾기 위해 자리를 옮기는 시민들도 보였다. 테이블 인근 부스에는 각 업체에서 잘나가는 안주들이 만들어져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각 부스에는 길게 줄을 서 안주가 완성되길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맥주 연못에는 ‘당일 만든 맥주는 그날 마신다’는 명목하에 당일 만들어진 신선한 맥주가 얼음 바구니에 담겨 시민들에게 제공됐다.

 맥주연못 인근에 있던 한 커플은 서로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연신 사진을 찍어대는 모습이었다.

 이곳을 찾은 전혜림(29·서울) 양은 “전주를 방문해 가맥축제를 처음 접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미있다”며 “남자친구와 전주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인파가 많이 몰려 쉽게 테이블 자리를 잡을 수 없었음에도 차분히 본인 차례를 기다리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전주 시민들의 성장한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가맥축제는 무더운 여름을 날려줄 또 하나의 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다.

 2017 가맥축제는 첫째 날인 10일 2만여 명, 11일 4만여 명, 12일 4만여 명으로 총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그 열기를 입증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가맥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 등이 특별 후원했다. 

김기주·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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