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효자추모관(회장 정진)은 11일 말복을 맞이해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지역노인 6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지난 2000년부터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효자추모관은 덕진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기획해 보양식을 제공했다. 또한, 전주효자추모관은 지난달 22일 중복에도 전주성결교회를 찾아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소외계층 6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지원했다.
정진 회장은 “무더운 여름 지치기 쉬운 연약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눔으로써 ‘나눔의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덕진노인복지관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보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회장은 그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 전라북도 인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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