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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지시등 켜지 않는 ‘얌체’ 운전자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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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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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운전하는 ‘얌체’ 운전자들로 안전운전이 위협받고 있다.

 운전 중 차선이나 방향을 바꿀 때 방향지시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년(2015~2016년)간 도내에서 신호조작 불이행으로 적발된 건수는 5359건이다. 올해도 현재까지 방향지시등 미이행으로 2237건으로 적발돼 지난해 동 기간대비 1021건이 늘어났다.

 이처럼 단속 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경찰 단속과 더불어 국민신문고 등이 활성화돼 시민들의 신고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14~2016년) 도내 교통법규 관련 공익신고가 꾸준히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4년 8808건, 2015년, 1만 1156건, 지난해 2만 2278건 순으로 매년 급증했다. 올해 역시 현재(7월 기준)까지 이미 1만 9944건이 신고가 접수됐다.

 방향지시등 미이행은 대부분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갑자기 진로를 바꾸다 발생한다. 또 좌회전이나 유턴을 하고자 방향지시등 없이 교차로에 진입하는 예도 많다. 이러한 방향지시등 미이행은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공익신고가 급증했다”며 “앞으로도 방향지시등 미이행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장면을 보신 분들은 공익신고를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16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66.8%로 이는 도내 운전자 3명 중 1명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운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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