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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환상의 시간여행 ‘군산야행’ 펼쳐져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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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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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의 근대 역사·문화의 중심도시 군산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여름밤의 환상적인 시간여행이 펼쳐졌다.

 지난 12일과 13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월명동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 ‘2017 군산야행’은 근대문화 유산과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감동의 파노라마를 연출했다.

 특히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된 군산야행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에서 주관한 ‘2017 IFEA World KOREA 콘퍼런스, 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올해의 축제인상을 수상하는 등 군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밤에 즐기는 지역 문화유산의 8가지 정취’라는 슬로건 아래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경(夜景),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 등 근대문화유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5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거리 퍼레이드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특설무대에서는 군산의 과거사를 만담과 퓨전 음악으로 전하는 테마 공연을 비롯해 시립예술단의 ‘일제 강점기 우리의 삶을 위로한 노래’ 등 군산야행 개막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군산 해망굴 복원 전시·체험관, 근대문화유산 스탬프투어, 한여름 밤 문화유산 빛의 거리 투어, 1920∼30년대 복식을 입어보는 근대복장 체험,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 선수복을 입고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근대문화 유산과 이색적인 이벤트를 연계한 군산만의 독특한 관광 상품으로 그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축제를 개발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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